'감독' 정우성 "'4랑' 통해 첫사랑 갈증 풀었다"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 2013.05.06 13:51
정우성 서예지 조승현(왼쪽부터)/사진=이기범 기자

"학창시절의 풋풋한 감정에 대한 목마름 있었다."

배우 정우성이 감독으로서 선택한 소재는 '첫사랑'이었다.

정우성은 6일 오전 서울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삼성전자의 주최로 열린 '나와 S4 이야기' 브랜드 필름 시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작품 '4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와 S4 이야기'는 정우성과 김남김, 구혜선, 양익준 감독이 갤럭시 S4의 제품 철학인 '삶의 동반자'의 의미를 담은 단편영화 4편으로 구성됐다. 정우성은 설레는 첫사랑을 담은 '4랑'을 연출했다.


정우성은 "첫사랑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잖나. 우리가 인식은 잘 못하지만 동반자라는 개념의 시작은 첫사랑인 것 같다"며 "나 역시 학창시절의 풋풋한 감정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MC 붐의 "이번 작품을 통해 첫사랑의 갈증을 풀었나?"라는 질문에 "두 배우들이 잘 해주셔서 저는 나름 갈증을 해결한 것 같다. 여러분들이 보시고 제가 의도한 감성을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영화의 주인공 준수 역을 맡은 배우 조승현은 정우성과 또 한 번 작업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승현은 "감독님을 처음 봤을 때 카리스마가 넘치셔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고민했는데 굉장히 자상하시고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디테일도 섬세하셨다"라며 "다음에 또 정우성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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