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지원금 4조원 돌파

심상목 기자 | 2013.04.30 10:36
국내 시중은행들이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출시한 새희망홀씨대출은 2013년 3월말 기준 4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5만1230명에 대해 4911억원을 지원했으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45만7748명(4조1112억원)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3월까지 새희망홀씨 대출자 중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와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자의 비중은 73.6%로 지난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2.7%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신용자와 저소득자의 대출비중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이 많은 서민들에 대한 우대강화 등 서민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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