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엔리코 레타 총리가 주도하는 새 연립정부가 친 성장적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 지 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레타 총리는 재정긴축을 중단하진 않되 속도를 늦추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S&P는 이탈리아 경제가 올해 하반기에도 회복되지 않을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 약화가 대출 및 중소기업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진단이다.
S&P는 이탈리아에 BBB+의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6일 또다른 신평사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고 전망을 '부정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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