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3.03포인트(0.16%) 내린 1941.5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세로 11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이틀째 동반 '사자'를 이어가며 각각 553억원, 5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1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55억원 순매수 등 전체 57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461억원 순매수다.
통신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해운주와 항공주 부진에 운수창고 업종이 2.71% 내리고 있고 디아이 약세에 의료정밀도 2.08% 약세다. 은행 건설업 종이목재 화학 등도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27% 하락하며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자동차주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특근 재개 소식에 현대차는 2.32% 상승 중이며 기아차도 3.42% 상승하고 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현대모비스만이 3.91% 하락 중이다.
SK텔레콤이 3%대 상승폭을 유지중이며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하이닉스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 LG화학 등은 소폭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벽산건설 벽산건설우등 총 7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33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감자를 결정한 KEC가 홀로 하한가이며 43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3개 종목이 보합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대비 3.21포인트(0.57%) 오른 568.5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 외국인, 기관이 전부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8억원, 외국인은 35억원, 기관은 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전파기지국이 13.27% 급등하는 등 통신서비스 업종이 2.88% 오름세다.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운송 제약 IT부품 정보기기 등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 건설 방송서비스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3.26%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이 신약 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1.70% 상승하고 있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씨젠 등도 1~2%대 강세다. 반면 GS홈쇼핑이 2.27% 약세이며 에스엠 에스에프에이기 소폭 내리고 있다.
개별주 중에서는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의 일본 흥행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개발사 링크투모로우의 모회사인 조이맥스가 8.29% 급등세다. '윈드러너' 퍼블리셔인 위메이드도 2.70%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노칩테크놀로지 주식 매각을 결정한 필코전자 등 4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505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네이처셀(옛 알앤엘삼미)이 홀로 하한가이며 39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보합 종목은 74개다.
코스피 200 지수선물 6월물은 0.85포인트(0.33%) 내린 253.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55계약, 기관이 1258계약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36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4.70원(0.42%) 내린 1107.6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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