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은 옛말, 이젠 힐링푸드의 시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3.04.28 06:17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이성호 원장의 장생 도라지/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국내 최초로 ‘힐링(치유)푸드관’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힐링푸드는 웰빙식품에 피로회복, 신진대사 개선, 심리적 안정 등을 도와주는 치유의 개념을 더한 식품이다.

롯데백화점 힐링푸드관에서는 80여 종의 힐링상품을 선보인다. 무 방부제 장류?반찬 등 전통방식 제조를 고집하는 국내 장인들의 ‘명인명장 상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을 비롯, 경남 산청군, 대구 약령시 등 지역 유명 약초들이 마련된다.

대표 명인명장 상품은 1200년 동안 전라도 부안군 개암사 주지스님들을 통해 전해 내려온 죽염 제조법으로 만든 ‘효산 스님 자죽염(5만3천원, 210g)’,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이성호 21년근 장생도라지(18만원, 100ml*30포)’ 등이다.


신선식품은 유럽지역에서 고급 식재료로 쓰이는 아티쵸크, 히말라야 고산지의 뿌리채소로 유명한 삼미채와 같이 접하기 쉽지 않은 이색상품부터 블루베리, 브로커리, 산수유, 민들레 환 등 다양한 상품이 소개된다.

박기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농산 선임상품기획자(CMD)는 "먹거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요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사찰음식을 비롯해 시즌별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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