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남측 인원 116명 중 115명(중국인 1명 포함)이 59대의 차량을 이용해 2차로 귀환했다.
이들은 오후 2시30분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북한 측의 차량 검사 등에 시간이 걸리면서 시간이 2시간 이상 지연됐다. 나머지 1명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인원으로 오는 29일 남측으로 돌아온다.
앞서 이날 오후 2시40분 쯤 남측 인원 11명도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1차로 귀환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인원은 50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오는 29일 모두 귀환할 예정이다. 50여 명이 예정대로 귀환할 경우 29일 공단 남측 인원의 철수가 모두 마무리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우리 측 인원을 모두 철수 시킬 방침"이라며 "북측에서도 귀환을 허가할 것으로 보여 예정대로 모두 철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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