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영업이익률 16.6% 최고 수준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13.04.26 08:52

5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상승 추세 이어가

삼성전자는 26일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52조 8700억원과 영업이익 8조 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실적 가이던스 발표에서 내놓은 매출 52조원과 영업이익 8조 7000억원보다 매출은 8700억원, 영업이익은 800억원 많은 규모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6.6%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간 이익률과 비교해보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분기에 영업이익률 7.7%에서 같은 해 3분기 10.5%로 10%를 넘어섰다가 4분기에 다시 9.9%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4분기 이후 다섯분기 연속 이익률이 늘어나며, 지난 1분기 12.6%에서 2분기 13.6%, 3분기 15.4%, 4분기 15.8%에 이어 올 1분기에는 16%를 넘어서 16.6%에 달했다.


이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와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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