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1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1분기 IM부문 영업이익이 6조51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조8200억원으로 7% 증가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다. 특히 IM부문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4%, 매출액은 62%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IM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은 비수기임에도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가 이어져서다. 1분기 휴대폰 및 태블릿PC 수요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판매가 전분기보다 늘어났다. '갤럭시S3' 판매 유지되고 있고 '갤럭시노트2' 등이 판매호조를 보여서다. 태블릿PC는 '갤럭시탭2' 시리즈 등 판매 증가로 성장세가 유지됐다. PC는 수요 감소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부문도 국내외 LTE(롱텀에볼루션) 증설에 따른 LTE 장비 공급 확대로 실적이 전분기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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