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선확정 "새출발 꼭 지켜봐달라"

뉴스1 제공  | 2013.04.24 23:10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10시 50분 개표가 77.86% 진행된 가운데 안 후보는 57.46%의 득표율로 1위를 고수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안 후보는 이날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정 되자 서울 노원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저를 지지해주신 노원 주민 여러분.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는 "국민 여러분, 안철수의 새출발을 꼭 지켜봐달라"며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같이 경쟁을 벌인 후보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안 후보는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님과 노회찬 전 의원님에게도 진심으로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다. 늘 진실과 함께 해온 두 분의 뜻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또한 선의의 경쟁을 벌여주신 허준영 후보와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 나기환 무소속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 여부 및 민주통합당과의 관계설정 등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우선은 내일 아침일찍 지역인사부터 드릴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선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된 뒤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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