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오빠, 화장실서 경찰과 대치..추레한 행색 '충격'

머니투데이 하세린 국제경제부 인턴기자 | 2013.04.24 18:48
마돈나의 오빠 앤서니 치코네가 21일(현지시간) 경찰과 대치 중 다친 상처로 9바늘을 꿰맨 모습. /미시간주 그랜드 트레버스 보안관 사무실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와는 다른 마돈나 오빠의 추레한 외모가 공개돼 인터넷에서 일대 파장이 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실린 사진은 경찰이나 다름없는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공개한 사진이었다. 마돈나의 큰 오빠 안소니 치코네(56)가 미국 미시간주의 한 공중 화장실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붙잡힌 뒤였다.

미시간주 그랜드 트레버스 보안관 사무실은 21일 한 남성이 공중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마돈나의 오빠, 치코네였다. 보안관들은 무단침입죄로 치코네를 체포하려던 참이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치코네가 화장실 바닥에 얼굴을 부딪치면서 살이 찢겨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이마 부근에 9바늘이나 꿰맸다.

당시 치코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40. 미국에서 음주 운전으로 측정되는 혈중 알코올 농도인 0.08의 5배로 만취상태였다.


마돈나 측은 이에 대해 코멘트하길 거부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올해 54세인 마돈나는 미시간주 태생이며 본명은 마돈나 루이스 (베로니카) 치코네이다. 그는 남성 가수 중심이던 80년대 미국 팝 음악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며 최고 인기를 누렸다. 1991년까지 미국에서 톱10위 진입곡이 21개, 전 세계적으로 70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팔았다.

2008년 미 경제 주간지 포브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음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