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지춘희,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3.04.24 17:15

② '아틀리에 앤티크' 완벽한 테일러링과 미니멀하면서 창조적인 실루엣

©디자이너 지춘희 미스지 컬렉션(Missgee Collection)
지난 3월27일 컬렉션 셋째 날에는 지춘희 문영희 등 관록 있는 디자이너와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티브J&요니P 등의 무대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박혜인 구연주-최진우 등 신예디자이너들의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참신한 무대로 패션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보인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소재의 믹스 매치, 세련된 실루엣의 디테일로 고전적 클래식한 감성에 디자이너만의 개성을 담아 재해석한 룩들을 여럿 선보였다.

©디자이너 지춘희 미스지 컬렉션(Missgee Collection)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본질적인 고급스러움을 추구해 온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 컬렉션(Missgee Collection)'은 '아틀리에 앤티크(Atelier Antique)'라는 주제로 특유의 여성적인 선을 강조하면서 도회적인 세련미의 절제된 감성을 표현했다. 미스지 컬렉션은 블랙 그레이 핑크베이지 골드 색상과 함께 캐시미어와 울, 실크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테일러링과 미니멀하지만 창조적인 실루엣을 나타냈다.

©디자이너 지춘희 미스지 컬렉션(Missgee Collection)
구조적이면서 언밸런스한 라인의 톱과 팬츠, 펨플럼 요소와 러플을 이용한 튜브톱 드레스는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나타냈으며 아틀리에를 상징하는 줄자를 프린트해 풍성함을 극대화한 크리놀린 드레스는 지춘희식 코리안 오트쿠튀르를 표현했다. 디자이너의 팔에 항상 채워지는 침봉 역시 거의 모든 룩에 이용됐다.

모델의 눈과 입술에는 '에스티 로더'의 골드 컬러 아이섀도와 버건디 컬러 립 제품을 사용해 컬렉션의 주제를 한층 깊게 표현했다. 스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답게 원로 스타 이미자 강부자부터 황신혜 오연수 같은 중견 스타 그리고 강소라 서영희 차예련 김윤아 장윤주 이윤지 가희 김민경 김정화 박경림 박세영 등의 젊은 스타까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디자이너 지춘희 미스지 컬렉션(Missge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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