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정혁서 배승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3.04.24 15:06

② 블루 레드 화이트 블랙…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선보인 펑크 룩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 스티브제이앤요니피(Steve J & Yoni P)
지난 3월27일 컬렉션 셋째 날에는 지춘희 문영희 등 관록 있는 디자이너와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티브J&요니P 등의 무대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박혜인 구연주-최진우 등 신예디자이너들의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참신한 무대로 패션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보인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소재의 믹스 매치, 세련된 실루엣의 디테일로 고전적 클래식한 감성에 디자이너만의 개성을 담아 재해석한 룩들을 여럿 선보였다.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 스티브제이앤요니피(Steve J & Yoni P)
'클래식이 펑크와 만나다(Classic Meet Punk)'라는 주제로 진행된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의 '스티브제이앤요니피(Steve J & Yoni P)' 컬렉션은 오래도록 반항과 젊음의 상징이었던 펑크를 '락 쿠튀르(Rock Couture)'로 재탄생시켰다. 펑크의 전유물이던 스터드 장식 대신 크리스털 비즈와 메탈릭 프린트를 사용해 클래식 테마에 깨알같이 스며든 펑크적 요소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 스티브제이앤요니피(Steve J & Yoni P)
클래식의 상징인 체크와 헤링본 패턴은 펑크적인 요소와 트위스트 되어 컬렉션의 메인 테마로서의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스타일리시한 데님으로 꾸준히 사랑 받은 브랜드답게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화려하게 장식된 데님 패션도 대거 선보였다. 블랙 시스루에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장식되었는데,블랙 시스루, 데님 소재 등의 믹스 매치를 통해 반항적인 하이엔드 펑크 룩이 완성됐다.

특히 이번 스티브제이앤요니피 컬렉션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으며 평소 배승연 디자이너와 친분이 있던 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안혜경 고은아 송경아 배다해 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다솜 이천희-전혜진 부부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자리를 빛냈다. 톱 스타일리스트인 한혜연 서정은 최보윤도 자리해 브랜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디자이너의 뮤즈와도 같은 한혜진을 비롯한 혜박 강승현 진정선 김원중 안재현 등의 톱모델들이 캣워크를 뽐냈다.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 스티브제이앤요니피(Steve J & Yoni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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