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 국산 파워팩, 시험 중 멈춰

뉴스1 제공  | 2013.04.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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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시험 중인 K2 전차. News1

육군의 차기 전차인 K-2 ‘흑표’의 국산 파워팩이 테스트 도중 멈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K-2 전차가 4월 초 내구성 주행시험 도중 엔진 실린더 파손으로 엔진이 멈춰 시험평가를 중단하고 현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워팩은 전차의 전자구동장치로 엔진과 변속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부품이다.

2005년 시작된 K-2 전차 국산 파워팩 개발 사업은 이전에도 엔진 및 변속기 결함으로 여러 번 시험평가가 중단된 바 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국산 파워팩의 스위치 결함, 냉각수 누수 등의 결함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해 4월 초도 양산분만 해외에서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국산 파워팩 개발 사업은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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