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발디 vs 피아졸라 매혹적 '사계'

머니투데이 최부석 기자 | 2013.04.21 16:12

[송원진, 송세진의 소리선물 콘서트]



21일 오후 서울 KT광화문지사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함께하는 '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가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절묘하게 연결해 들려주었다. 비발디의 <사계>가 피아졸라의 <사계>로 어떻게 변주되고 차용되었는지 계절별로 나누어 들려줌으로써 색댜른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남미의 탱고 음악 속에 지구 반대편 베네치아가 낳은 명곡 비발디의 <사계>를 섞어 넣은 피아졸라의 <사계>는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리듬과 멜로디, 슬픔과 고뇌, 환희와 감동 그리고 인생의 애수를 전해주는 음악으로 재탄생해 우리의 가슴을 적셨다.


'송원진 송세진의 소리선물' 콘서트는 러시아에서 17년간 유학한 두 자매의 완벽한 호흡이 빛나는 무대로 매달 다른 테마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명곡과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쉬운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송원진, 송세진의 소리선물> 콘서트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후 1시에 착한가격 5천 원으로 희망과 꿈을 만드는 기부 문화 공연으로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가정의 청각장애 어린이 보청기 지원 등을 위해 기부한다.

다음달 공연은 5월19일 일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 예매 바로가기 (nanu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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