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알앤엘바이오 압수수색

뉴스1 제공  | 2013.04.19 19:05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검찰이 코스피 상장폐지가 결정된 알앤엘바이오를 압수수색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홍창)는 19일 서울 동작구 낙성대동에 위치한 알앤엘바이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고 그 차익을 챙겼다는 증권거래소의 1차 감사 결과로 인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법무부, 국세청 등은 18일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정부합동으로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라정찬 회장은 꾸준히 증자와 자사주 매각을 실시하며 주식을 현금화해 개인주주들로부터 비난을 샀다.


또 알앤엘삼미와 합병공시를 발표한 뒤 무려 20차례가 넘도록 합병연기 정정공시를 거듭하다가 결국 합병을 취소하는 등 투자자들을 농락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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