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은퇴선언, "보통 여성처럼 살고파"

머니투데이 이슈팀 홍윤기 기자 | 2013.04.16 14:49
ⓒOSEN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3)가 구체적인 은퇴 계획을 밝혔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 갈라쇼 기자회견에서 "좋은 남편을 만나 아이를 갖고 보통 여성처럼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은퇴 후 계획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즌부터 조금씩 은퇴 생각을 했다"며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구체적인 은퇴 계획을 알렸다.


아사다는 이날 "오랜 시간 스케이트를 탔는데 남은 시간도 후회 없이 해오던 대로 하고 싶다"며 "은퇴 전에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과거 이상형으로 "상냥하고 연상인 남자가 좋다. 35세 정도까지는 결혼상대로 문제없다"며 "아쉽지만 현재 그런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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