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값 폭락에 金관련 ETF도 '우수수'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3.04.16 09:38
금값 급락에 관련주들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1분 현재 금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골드선물(H)는 전일 대비 915원(8.17%)낮은 1만290원에 거래중이다. KODEX 주식&골드(H)는 440원(4.89%) 낮은 8550원에, TIGER 금은선물(H)은 690원(7.42%) 낮은 8610원에 각각 거래중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9.3% 내린 온스당 136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하락폭은 지난 1980년 1월 이후 33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이다.


한편 금 값 폭락은 세계 최대 금 수요국 중 하나인 중국의 성장률 부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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