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금 값 급락에 이틀째 큰 폭 하락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3.04.16 09:09
고려아연이 금 값 급락에 이틀째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16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47% 내린 25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4.03% 급락한데 이어 이틀째 급락세다.

최근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폭락하면서 고려아연 주가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9.3% 내린 온스당 1360.6 달러를 기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 은 가격이 달러 강세 기조를 반영하고 있어 2011년 유럽 사태보다 가격 하락폭이 더 클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주가는 21만1000원까지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고려아연의 금속 판매가격은 LME 전월 평균 가격에 금속별 프리미엄을 가산해 산정되기 때문에 며칠 금속 가격이 하락하고 다시 반등한다면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향후 금속 가격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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