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트위터리안(@mu***)은 "자정이 넘었으니 이제 북한 최고의 명절 태양절이 되었구나" 라며 "사실상 오늘이 미사일 발사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cr***)은 "오늘이 김일성의 생일"이라며 "'김 씨 3부자'를 신격화하는 데 공을 들여온 북에서는 김일성 생일을 '태양절'이라 부른다고 합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북이 준비해온 미사일을 실제 발사한다면 오늘이 디데이가 될 확률이 커 보인다. '오늘도 무사히' 지나가길!"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북한은 그간 태양절마다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나 미사일 실험 등으로 군사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에는 장거리로켓 '은하3호'를 발사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한국과 미국 등은 태양절을 맞아 북한이 미사일을 기습 발사할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오늘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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