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태양절, "미사일 발사 고비될 것"

머니투데이 이슈팀 문경림 기자 | 2013.04.15 08:32
▲북한이 15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두 번째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News1)
북한이 15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두 번째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누리꾼들도 들썩이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mu***)은 "자정이 넘었으니 이제 북한 최고의 명절 태양절이 되었구나" 라며 "사실상 오늘이 미사일 발사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cr***)은 "오늘이 김일성의 생일"이라며 "'김 씨 3부자'를 신격화하는 데 공을 들여온 북에서는 김일성 생일을 '태양절'이라 부른다고 합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북이 준비해온 미사일을 실제 발사한다면 오늘이 디데이가 될 확률이 커 보인다. '오늘도 무사히' 지나가길!"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북한은 그간 태양절마다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나 미사일 실험 등으로 군사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에는 장거리로켓 '은하3호'를 발사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한국과 미국 등은 태양절을 맞아 북한이 미사일을 기습 발사할 경우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오늘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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