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시간에.. 알뜰하고 푸짐한 외식을..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4.09 12:33
장기간 이어지는 불황에 외식업계가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착한 시간’을 마련하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특정 시간이나 요일을 지정해 할인, 무료 제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시간’을 활용하면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알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업계는 알찬 메뉴 구성으로 맛과 경쟁력을 높이고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 똑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어 외식업계 ‘착한 시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 점심메뉴부터 업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맥주 한 잔까지. 외식업계 착한 시간을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 피자헛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가지 메뉴를 6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런치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 런치 리뉴얼을 통해 미니 사이즈의 ‘치즈 듬뿍 피자’ 4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그 기념으로 4월까지 4900원에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사람이 한 판씩 먹기 적당한 사이즈와 모짜렐라 치즈, 토핑을 빵 끝까지 올려 풍성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치즈 듬뿍 피자는 뉴욕 페퍼로니, 시카고 치킨, 달라스 콤보, 보스턴 베이컨체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피자헛 베스트셀러 리치골드 미니피자 2종과 얼큰한 맛의 빼쉐 파스타,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최근 영업 시간을 밤 12시까지 확대하고 와인과 맥주를 알뜰하게 즐길수 있는 '오지나잇(Aussie Night)'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아웃백에서 맛보지 못했던 애피타이저와 주류로 구성된 와인 맥주 세트를 약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 아웃백의 인기 메뉴 15개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벼운 모임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크라제버거는 매주 월요일 그린 아이템을 착용하는 고객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그린 컬러의 모자, 상의, 하의, 신발, 가방 중 한 가지 아이템을 착용하고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매주 수요일에 할인 혜택이나 무료 메뉴를 제공하는 ‘스페셜 웬즈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첫째 주 수요일은 잭다니엘 글레이즈 립을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립 데이’를, 둘째 주는 3인 이상 메뉴 주문 시 블랙큰드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를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파스타 데이’를 운영한다. 또, 셋째 주는 칵테일 메뉴 얼티밋 주문 시 동일음료를 한잔 더 제공하고 넷째 주에는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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