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 경기 연속 홈런… 물오른 타격감 '폭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민아 기자 | 2013.04.07 10:58
▲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AFP=News1

추신수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5로 뒤진 9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라파엘 소리아노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3할5푼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홈런을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드러내고 있다. 추신수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통산 처음이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신시내티는 9회말 5-5 동점을 만들어 연장까지 이어갔으나 11회초 워싱턴의 데스몬드와 라모스에게 잇따라 홈런을 허용하며 6-7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내일(8일)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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