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원과 8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7.24%와 1.58% 줄었다고 밝혔다. 애플과의 특허소송에 따른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충당금을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일부 반영하고도 8조7000억원의 이익을 낸 것은 잘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통신부문에서 6조3000억원의 이익을 예상했는데 이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주가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 발표 후 대단한 서프라이즈 수준이 아니면 항상 밋밋한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결국은 실적을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향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도 우상향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000원(0.07%) 하락한 15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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