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주, STX조선해양 자율협약 추진에 급락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3.04.02 12:29
STX조선해양 채권단이 자율협약 추진을 밝힘에 따라 STX 그룹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2일 낮 12시21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910원(14.99%) 내린 5160원을 나타내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STX는 750원(11.73%) 하락한 5570원을, 지난주 매각이 유찰된 STX팬오션은 560원(14.11%) 밀린 3410원을 나타내고 있다.

STX중공업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STX엔진은 12%대 급락중이다.


채권단은 이날 STX조선해양에 대해 자율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의 흑자 도산을 막기 위해 채권단이 시행하는 기업지원책이다. 협약이 시행되면 주채권 금융기관 주도로 유동화채권은 물론 기존 대출의 만기가 1년까지 연장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STX조선해양의 워크아웃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오는 3일 낮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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