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상현,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3.03.29 17:51
지난 3월25일 여의도 IFC 서울에서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시작됐다.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오프닝 첫 날에는 패션피플과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총 9차례의 남성복 패션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컬렉션과 더불어 국내 최대의 패션비즈니스 박람회인 '서울패션페어' 역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더욱이 3회 연속 싱가포르 디자이너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서울패션위크의 첫 날은 한국의 정상급 남성복 디자이너 김서룡 컬렉션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상현, 최철용 디자이너 등 정상급 디자이너 7인의 서울컬렉션 무대를 비롯해 내셔널 브랜드의 '반하트 옴므(Vanhart Homme)'가 가세해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남성미가 물씬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클래식한 정장과 무채색 계열의 옷들이 주를 이뤘던 디자이너 이상현의 '레이(LEIGH)'는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지 않음'을 콘셉트로 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 오렌지 등의 컬러가 베이직한 더블 버튼 재킷·무스탕·트렌치 코트와 만난 룩은 지금 당장 일상 속에서 착용할 수 있을 만틈 웨어러블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시즌 키 컬러인 블랙 컬러가 주된 색조이지만 옷에는 하운드투스 체크와 새틴을 적용하거나 소품으로 에나멜 슈즈와 앵클부츠를 스타일링해 지루한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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