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업이 기른 유기농 한우, 농업기업에서 판매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3.29 12:33
최근 정부의 농축산물 유통구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농업법인기업간 MOU 체결로 유기농 한우의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장안농장에서 축산물전문 농업기업 다하누(대표 최계경, www.dahanoo.com)와 유기농 전문 농업기업 장안농장(대표 류근모, www.10farmer.co.kr)이 만나 유기농 한우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장안농장의 유기농 한우를 다하누가 운영하는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 영월, 김포 다하누촌, AZ쇼핑 판교, 동탄, 수진역 등 전 매장에서 판매, 유기농한우의 농업법인기업간 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를 다각화 했다.
또 향후 햄버거 패티 등 다양한 유기농 육가공 품목도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사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지원을 통한 유기농한우의 직거래 활성화로 양질의 유기농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은 물론 전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개선과 바른 먹거리문화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농축산물의 유통구조개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법인기업간 직거래 유통문화 창출이라는 자구책 마련이 동종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다하누는 강원도 영월과 경기도 김포에 대표 한우마을이자, 한우먹거리촌인 ‘다하누촌’과 한우전문쇼핑몰 1위에 빛나는 다하누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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