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첫 백인 국가대표 탄생

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소라 기자 | 2013.03.26 13:54
ⓒ안양 한라
대한민국 스포츠 사상 첫 백인 국가대표선수가 탄생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6일 캐나다 출신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 29)가 우수인재 복수 국적 취득 과정을 모두 통과,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 받는다고 발표했다.

라던스키는 지난달 20일 특별 귀화를 신청했고 26일 법무부 자격심사를 최종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등록증과 여권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라던스키는 태릉선수촌 훈련에 합류한 뒤 다음달 14일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12개 팀만이 출전할 수 있는 동계올림픽에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폐지된 현재 세계 랭킹 28위인 한국팀은 평창 올림픽으로 가는 길에 라던스키가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던스키는 196cm, 95kg의 신체조건으로 2009년 아시아리그 최고 공격수, 2009 아시아리그 포인트왕, 2009 아시아리그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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