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외인 매도에 사흘째 하락...통신株↓

머니투데이 양정민 기자 | 2013.03.22 09:55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80포인트(0.09%) 내린 을 1949.02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키프로스 사태에 대한 우려와 유럽 경기지표 부진으로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 38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지난 5거래일간 '사자'였던 기관도 이날 순매도로 돌아서 3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399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6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6억원 순매도로 전체 324억원 순매도다.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 주가의 동반 부진으로 통신업이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운송장비 보험 전기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기계 등도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반해 비금속광물 은행 종이목재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반전해 전날대비 3000원(0.21%) 하락한 14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3인방'도 부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망내 무료통화 요금제를 출시한 SK텔레콤은 3.33% 급락 중이며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등은 약보합세다. 전일에 이어 LG화학은 중국 수출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며 한국전력은 베트남발전소 수주 소식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양3우B가 홀로 상한가이며 34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은 대중공업과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다는 분석에 6.09%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5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3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3.96포인트(0.73%) 오른 548.5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인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비금속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제약 소프트웨어가 1%대 오름세이며 종이목재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유통 음식료담배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액면병합 후 15거래일만에 거래를 재개한 셀트리온이 3%대 강세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젬백스도 1%대 오름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는 1% 넘게 밀려나고 있으며 포스코ICT는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젬백스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아이디엔 우경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며 9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0.25포인트(0.10%) 내린 256.1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16계약,기관이 299계약을 순매수 중인 반면에 외국인은 48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0.08%) 오른 1116.6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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