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총, 凡현대가 반대 "이사보수 방만하다"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3.03.22 09:31

[주총현장]

현대삼호중공업이 22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열린 현대상선 정기주주총회에서 "현대상선 이사보수 한도인 100억원이 경쟁사에 비해 너무 많다"며 이사보수 한도 승인안건에 반대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주요 해운사 중 실적 가장 안좋은 회사가 이사 보수를 가장 많이 지급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어려운 회사 경영 상황을 고려해서 이사들이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며 이사보수를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 또한 동의를 나타내며 표결에 부칠 것을 요구했다.

베스트 클릭

  1. 1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2. 2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3. 3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4. 4 "김호중, 징역 3년 이상 나올 듯…바로 합의했으면 벌금형"
  5. 5 '수상한 안산 주점' 급습하니 PC 14대…우즈벡 여성 주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