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마비 3일째…농협銀 ATM 4대중 1대 장애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3.03.22 09:36

22일 오전 6시 기준 정상적인 ATM 78%

전산망 마비 사고 사흘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의 일부 자동입출금기(ATM)가 여전히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농협은행의 ATM 중 78%만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ATM 4대 중 1대는 작동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사고 첫날 ATM 장애 비율이 47.7%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고객들의 불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ATM 외에 농협은행의 업무용 금융단말기도 이날 오전 6시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비율이 87%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축협의 경우 지방에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지만 농협은행은 거의 복구가 됐다"며 "운영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상황으로 오늘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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