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시장 증거금 예탁, 미국국채로 확대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 2013.03.17 12:00
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부터 파생상품시장의 증거금 예탁수단이 외화증권으로 확대·시행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파생시장 증거금은 현금, 대용증권 및 외화(달러 등 주요 9개국 통화)로만 예탁이 가능하고 국채 등 외화증권은 예탁이 불가능했다.

거래소는 청산결제 인프라 제고차원에서 환금성과 지급 보증성 등을 고려해 미국국채를 우선 허용하되 향후 시장수요 등을 감안해 외국국채의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거금 예탁수단을 외화증권으로 확대함에 따라 투자자의 환리스크 방지 및 거래편의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거래활성화와 결제안정성 또한 한층 제고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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