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11일(10:3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SC은행이 5년만에 리스크관리 총괄 임원(CRO)을 교체한다.
11일 한국SC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월 리스크관리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된 김종만 부행장이 이달 말 임기만료로 퇴임할 예정이다. 김 부행장은 산업은행, 파리바은행, 현대증권 등을 거쳐 한국씨티은행, 싱가포르 씨티은행 시니어 리뷰어 등을 거친 리스크관리 전문가다.
SC은행은 김 부행장이 퇴임함에 따라 현 기업금융 리스크관리 총괄 본부장(CCO)인 박도규 부행장(사진)을 CRO로 선임키로 했다.
박 부행장은 57년생으로, 1980년 12월 상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한미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을 거쳐 2007년 1월에 SC제일은행 국내기업부 부행장으로 영입됐다. 박 부행장은 동북아지역(한국, 홍콩, 중국, 타이완, 일본 등) 특수여신관리 조직 전체를 총괄 관리해 왔으며 기존 SC제일은행의 특수여신관리 총괄 헤드직도 겸임했다.
SC은행은 박 부행장이 승진 이동함에 따라 이달 말 일부 부행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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