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2 신도시 개발 무산

머니투데이 세종=김지산 기자 | 2013.03.07 18:04
인천검단2 신도시 개발이 무산됐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7일 인천검단2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취소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검단2 지구는 서구 마전·불로·대곡동 일원 694만㎡ 부지에 총 사업비 4조4104억원을 들여 주택 2만1200호를 짓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5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수도권 서부권역 개발사업의 단기 집중 등에 따른 수요부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자 사업 취소를 원한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지구지정을 취소했다.

국토부는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이달말 지구지정 취소를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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