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르투갈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3.03.07 13:15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7일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유럽 정부들이 포르투갈에 대한 지원을 연장하며 포르투갈의 재정긴축 상황이 더 지속가능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S&P는 이날 BB 등급인 포르투갈의 장기 외화표시 채권등급(국가신용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수정했다. BB는 투자적격등급보다 두 단계 낮은 수준이다.


S&P는 "포르투갈 정부가 예산 및 구조개혁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기관들이 포르투갈의 긴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란 추가적인 단서들로 등급전망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디스, 피치는 아직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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