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청약 대규모 미달..대우건설은 '선전'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3.03.06 20:27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대우·롯데·신안·대원·이지·호반건설 등 6개 업체가 실시한 동탄2도시 동시분양 1·2순위 청약 결과, 대우건설이 A29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푸르지오'는 13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60명이 접수해 평균 0.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A타입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92가구 모집에 106가구 접수)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비교적 선전해 1순위에서 마감했다. 74㎡B타입은 0.92대 1, 74㎡C타입은 0.80대 1로 1·2순위에서 미달됐다.

소형인 전용 59㎡A의 경우 461가구 모집에 508명이 청약을 접수,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2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59㎡B는 73가구 모집에 45명이 접수, 평균 0.62대 1로 미달됐고 전용 59㎡C도 216가구 모집에 48명만 접수해 평균 0.22대 1로 저조한 청약 성적을 보였다.


이번 분양중 가장 큰 평형대인 전용 84㎡는 282가구 모집에 289명이 청약을 접수,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2순위에서 마감됐다. 함께 분양에 나선 다른 업체들이 모두 대량 미달사태임에도 대우건설은 저렴한 분양가로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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