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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6조 LNG 계약 해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3.03.06 16:14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8년 유럽지역 선주사와 계약한 2조6000억원 규모의 LNG FPSO 4척 수주 계약이 해지됐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선주사 계약 이행이 지연돼 왔던 프로젝트"라며 "미리 받은 건조대금 4억9500만불 가운데 계약과 관련해 지출한 비용 등 보상금액을 제외한 잔여금은 선주사에 반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