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상에서 '일본 롯데리아 실패 메뉴'를 소재로 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치쉐이크, 화이트 치킨버거, 가츠동버거, 오코노미야끼 샌드버거 등 다양한 메뉴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이 누리꾼의 눈길을 끈 메뉴는 '김치 쉐이크'였다. '마셔보고 싶은 쉐이크' 12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씹히는 맛이 이상하고, 김치와 쉐이크의 결합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 판매 3주 만에 중지했다. 소수의 매니아층은 존재했지만 전체적으로 인기가 없었다.
차가운 닭고기가 들어간 '화이트 치킨버거'도 있었다. '시원한 버거가 뜰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제작한 이 버거는 속살이 하얀 닭고기를 차갑게 제작했다. 하지만 뜨거운 버거를 먹으러 온 손님이 거부감을 느껴 판매 2주 만에 중지했다.
이어 소개된 버거는 '가츠동 버거'로 먹어본 결과 "버거가 아닌 가츠동과 빵을 먹는 기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가츠동은 역시 밥이랑 먹어야 제 맛'이라는 의견과 '가츠동과 빵은 어울리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아 판매 2주 만에 생산 중단됐다.
마지막 소개된 버거는 '오코노미야끼 샌드버거'로 맛은 좋지만 철판위에 조리한 오코노미야끼가 너무 뜨거워서 먹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아 판매를 중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맛없을 것 같다","김치쉐이크는 한국인도 꺼릴 것 같다","오코노미야키는 맛있을 것 같다","김치쉐이크를 김치+감자쉐이크로 하면 맛있을 것 같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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