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바디텍메드 등 '고용우수 중소기업' 포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3.02.28 13:18

제51회 정기총회 개최…김기문 회장 "중소기업이 주연이 되는 경제환경 정착시켜야"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고용 우수 중소기업' 9개 업체를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밝혔다.

9개 업체 중 바디텍메드, 삼우엠씨피, 서울에프엔비, 유진테크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와이엠씨, 우암코퍼레이션, 신흥글로벌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하이드로텍, 에이텍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등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바디텍메드는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54명의 임직원을 신규로 채용해 고용증가율이 73%에 달했다. 삼우엠씨피는 38명, 서울에프엔비는 32명, 유진테크는 28명의 인력을 지난해 뽑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경영안정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설훈 민주통합당 의원, 우윤근 민주통합당 의원,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외에 지난해 결산 등 안건에 대한 심의, 임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손톱 밑 가시로 대변되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는 한 순간에 해결할 수 없지만 중소기업 현장의 이슈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주연이 되는 경제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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