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워킹맘이 즐겨찾는 쇼핑공간.. 주니어의류 전문몰 ‘타라앤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2.27 11:33

실용성을 겸비한 고급스러움으로 엄마와 자녀 모두 만족

살림하랴 일하랴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일지라도 자녀 사랑에 있어서는 어느 엄마들 못지않다. 내 아이를 위해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한번 더 꼼꼼히 따지는 게 엄마 마음이 아닐까?

‘타라앤코(taranco.co.kr)’는 쇼핑을 하는데 시간적인 제약이 많은 워킹맘이나 주부를 위해 탄생한 원스톱 주니어의류 전문몰이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한번에 꾸밀 수 있는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1,000여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언니와 방직공장장을 지낸 엄마 사이에서 옷을 가까이 접할 기회가 많았던 김은주(36) 대표는 온라인 전문몰을 미래 유망업종으로 판단하고 2008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이용해 타라앤코를 오픈했다.

타라앤코는 편하고 실용적인 스타일과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특색 있는 디자인은 깐깐한 워킹맘이나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로 꼽힌다.

특히 디자인과 관련해 지속적인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같은 상품의 디자인이나 색상 등을 변경하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자체 제작 상품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아이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처음 접한 원단의 경우 일부러 직접 세탁을 해보기도 한다.


김 대표는 “중국에서 대량 제작된 상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에 비해 불량이 많고 품질이 좋지 못한 편”이라며 “품질이 우수한 국내 제작 상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다소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품질을 인정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많다”고 말했다.

타라앤코는 품질과 디자인 외에도 고객응대가 친절하고 자세하기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고객의 10%를 차지할 만큼 자녀 옷을 직접 구입하는 젊은 아빠들이 많아지면서 상담이 부쩍 많아졌다.

김 대표는 “요즘에는 아이들도 자기 표현이나 주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꼼꼼한 응대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세한 설명으로 마치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보고 구입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타라앤코는 사이트를 리뉴얼 할 예정이다. 또 이와 함께 해외에서 주문하는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미국, 일본 등 국가별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해외고객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아일랜드 전설 속 높은 왕들의 집결점이 되었던 언덕(hill of tara)을 의미하는 쇼핑몰 이름처럼 앞으로 수많은 제품들 속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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