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하반기 차이나모바일이 TD-LT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 TD-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LTE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주도하는 있는 TD-LTE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상용화된 FD-LTE(주파수분할 LTE)로 구분된다.
차이나모바일은 25~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3'에서 LG전자의 '옵티머스G'를 통해 TD-LTE 서비스를 시연했다.
올해 차이나모바일은 100개 도시에 20만 개의 기지국을 세워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는 항저우, 선양, 광저우 등 15개 도시에 LTE 시범 서비스망 투자를 단행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중국 휴대폰 사업은 TD-LTE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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