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2000선 제자리…개인 나홀로 '사자'

머니투데이 양정민 기자 | 2013.02.26 12:55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26일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사자'와 외국인·기관의 '팔자'가 맞물리면서 2000선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전일대비 9.56포인트(0.48%) 내린 1999.9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이틀째 순매수세를 보이며 100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645억원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금융투자와 은행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팔자'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648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651억원 매도 우위 등 총 2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이 하락폭을 키워 2%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운수창고 금융업 통신업 운송장비 등이 약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에 반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소폭 상승중인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다. 엔화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약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35%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부토건 고려포리머우 글로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27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종목 없이 49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에스엘은 올해 실적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4.61% 하락 중이다. 보합종목은 96개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9포인트(0.23%) 상승한 528.4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팔자' 규모를 늘려 284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각각 123억원, 19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방송서비스가 3.41%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디지탈컨텐츠 등이 1%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오락문화 등도 강보합권인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4% 가까이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기타제조 건설 인터넷 비금속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 포스코ICT 셀트리온 등은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우 iMBC 엔에스브이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총 392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전일 마이크로 챔버 플레이트 관련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이오니아는 9%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파인테크닉스가 홀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며 총 530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보합 종목은 79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15원(0.11%) 오른 1087.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대비 1.60포인트(0.60%) 내린 265.8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00계약, 기관이335계약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0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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