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광장시장서 미소금융 상담

머니위크 성승제 기자 | 2013.02.26 11:03
우리은행은 이순우 은행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미소금융을 상담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현장에서 20년간 침구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불경기로 신상품 구입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연을 듣고 상담을 통해 미소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또 신용등급 하락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상인에게 저금리의 미소금융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2009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9개 지점을 통해 2500여명의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들에게 약 370억원을 지원했다. 또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전국상인연합회·비씨카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카드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우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해 전통시장 수요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09년부터 총 400억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한 우리은행은 올해 100억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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