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꿈과 열정, 강남구가 돕겠다"

대학경제 장경석 기자 | 2013.02.25 16:39

김용운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 인터뷰

김용운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
서울 강남구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남구청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강남구 일자리정책과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중소기업 지원사업 △취업 지원사업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영,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김용운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과의 일문일답.

-'강남구 청년창업 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강남구는 청년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청년창업 지원센터에서는 청년 CEO를 위한 개별 창업공간(사무용 집기 무상지원)과 공용기기실, 회의실, 휴게실 등 각종 지원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창업에 필요한 창업교육 및 1대1 전문가컨설팅, 코칭 등의 창업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기 창업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입주 기업 및 제품을 위한 국내 전시회와 거리마켓 참가 등 다양한 채널의 마케팅과 홍보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 입주 조건 및 선정 노하우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들로 우수 아이템과 창업의지를 가진 예비창업가 또는 사업자등록 1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이 입주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과 창업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대학 및 다른 지자체 운영 모델과 비교해 장점은?


"중소기업청과 서울시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창업공간과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장점으로는 정보기술(IT) 산업 및 금융의 메카인 테헤란로의 많은 업체들과 협업 및 네트워킹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들 수 있다. 최고의 입지에 창업공간을 제공해 마케팅활동 등 창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코엑스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등 국제 전시 시설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전시회 참여가 용이하고 우수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아울러 1대1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하다. 타 기관에 비해 작은 규모는 면밀한 창업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업별 적재적소의 지원을 가능케 해 보다 효과적으로 창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졸업 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은?

"창업활동에 1년의 기간이 다소 부족한 실상과 선후배 입주자들의 상호 협업을 통한 창업 시너지 효과를 살기기 위해 개포관(강남구 개포동)을 졸업기업 지원기관으로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개포관에서 가능성 있는 졸업기업을 선발, 테헤란로관의 입주기업과 동일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케팅 및 홍보지원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는 늘어갈 졸업기업에 대해 졸업기업 간 커뮤니티 형성 운영,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선후배 간 협업 창출 유도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비 창업가를 위한 조언을 해 준다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성공 잠재력을 무한히 가진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들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창업가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친다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그 꿈과 열정을 위해 강남구 청년창업 지원센터가 최대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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