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이 '한눈에'··· 고층아파트 어때요?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3.02.25 06:10

[알짜경매브리핑]서울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경매물건

 고층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주택시장 침체기에도 여전하다. 특히 서울 야경을 볼 수 있는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라면 금상첨화다. 경매에서는 1~2차례 유찰돼 가격도 저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25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서울 북부지법4계에선 도봉구 창동 816(도봉로136길 111) '현대3차' 115.42㎡(이하 전용면적)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창동 현대3차 아파트.
 감정가는 5억2000만원으로, 2회 유찰로 이번 최저가는 3억3280만원(64%)이다. 총 24층 중 22층인 '로열층'이며 방이 4개다. 다만 임차인이 있어 배당요구를 한 상태며 관리비 약 480만원이 체납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같은 법원3계에선 노원구 월계동 775(초안산로5길 22) '대우' 99.98㎡의 2회차 경매도 실시된다. 최저가는 감정가(4억1000만원)의 80%인 3억2800만원. 20층에 위치해 있다.


↑홍은동 극동아파트.
 다음달 13일 서부지법6계에서 경매를 실시하는 서대문구 홍은동 454(포방터10길 33) '극동' 84.98㎡은 2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3억1000만원)의 64%인 1억9840만원이다. 총 15층 중 14층에 위치해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 건 역시 관리비 238만원이 체납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 개봉동 60-82(고척로 82) '거성푸르뫼2차' 132.68㎡는 같은 날 남부지법1계에서 3회차 경매를 실시한다. 최저가는 감정가(4억1300만원)의 64%인 2억6432만원. 앞서 다음달 12일 같은 법원9계에선 구로구 고척동 296(고척로52길 48) '대우' 84.99㎡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3억8000만원이며 최저가는 3억400만원이다. 두건 모두 15층 이상 고층에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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