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4대 시리즈로 글로벌 공략강화

머니투데이 바르셀로나(스페인)=이학렬 기자 | 2013.02.24 11:00

[MWC2013]G시리즈-F시리즈-L시리즈-뷰시리즈 전시

LG전자가 'G시리즈', 'F시리즈', 'L시리즈', '뷰시리즈' 등 4가지 분류의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5~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에서 전략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1261제곱미터(381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G시리즈, F시리즈, L시리즈, 뷰시리즈 등 4개 전시공간에 스마트폰 9개 모델과 LTE(롱텀에볼루션)탭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화질 비교, LTE 속도 체험 공간을 설치해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IT기기 간 연결성을 강조한 '스마트 쉐어'도 시연한다.

◇화질-LTE-차별화된 UX 옵티머스 4대 시리즈 '전면'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전면으로 내세운 옵티머스 시리즈 중 단연 최고는 옵티머스G 시리즈다.

G시리즈는 그룹의 최신 기술 역량을 결집해 만든 최고급 제품군이다. 빛나는 디스플레이, 감각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UX 등을 탑재했다. 강력한 하드웨어와 'Q슬라이드', '라이브 줌',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등 LG만의 창조적 UX가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유럽시장에 판매중인 옵티머스G와 후속모델인 '옵티머스G 프로'를 모두 선보인다.

뷰시리즈는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대화면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군으로 4대3화면비율의 12.7센티미터(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옵티머스뷰2는 통화 중 손 글씨나 그림 공유가 가능한 '뷰톡',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쓰는 'Q리모트' 등 실용적인 UX를 탑재했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보급형 LTE스마트폰이다. MWC 2013에서는 '옵티머스 F7'와 '옵티머스 F5' 등 2종을 선보인다.

L시리즈는 독창적인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한 제품군이다. MWC2013에서 처음 선보이는 L시리즈Ⅱ는 △스마트 LED(발광다이오드)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레이아웃 △레이저 커팅 공법 적용으로 섬세한 마감처리 △심플하고 깨끗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 업그레이드된 L스타일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유럽, 중남미 등에서 인기를 끈 L시리즈의 후속 제품으로 옵티머스 L7Ⅱ, '옵티머스 L5Ⅱ', '옵티머스 L3Ⅱ 등 3종을 전시한다.


◇독창적 UX로 차별화
LG전자는 고화질, 대화면에서 편리한 콘텐츠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된 Q슬라이드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 △안전지킴이 등 혁신적인 UX를 보여줄 예정이다.

Q슬라이드는 한 화면에 작업창 2개를 추가로 열어 최대 3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됐다. 듀얼 레코딩은 촬영하는 사람도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기능으로 전면 카메라로 찍은 모습을 작은 모습으로 보여준다.

VR 파노라마는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실제 현장을 있는 그대로 입체감 있게 재현해준다.

트래킹 포커스는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스를 맞춰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기능이고 안전지킴이는 응급구조 대표번호에 전화를 하면 가족에게 위치 알림 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UX다.

◇스마트 컨버전스 기술 소개
LG전자는 더 쉽게 연결하고 공유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컨버전스 제품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부스를 꾸민다.

스마트폰과 집 안의 기기 간에 콘텐츠를 검색해서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스마트 무선 연결 기능인 '스마트 쉐어'가 대표적이다.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해주는 'Q리모트'도 소개한다.

또 스마트폰에 '청소 시작', '몇 분 남았니?' 등을 말하면 간편하게 로봇청소기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도 눈길을 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고 화질, LTE 핵심 기술력, 창조적 UX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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