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닷새째 오름세...IT관련주 ↑

머니투데이 양정민 기자 | 2013.02.19 15:12
코스닥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97포인트(0.77%) 오른 522.49에 거래를 마쳤다. IT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개인이 344억원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200억원, 기관이 229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동반으로 '사자'세로 지수를 떠받쳤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 IT부품 디지털 컨텐츠가 2% 이상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IT하드웨어 화학 방송서비스 IT종합 의료정밀기기도 1% 넘게 올랐다. 이에 반해 통신서비스는 2% 하락했으며 비금속 섬유의류 금융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6.64% 급등했다. 애플이 아이패드용 LED패키지 공급사에 한국 업체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인 2만9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파트론 CJ오쇼핑은 2~3%대 상승했고 에스엠 GS홈쇼핑 CJ E&M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SK브로드밴드가 2.55%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다음 셀트리온 포스코ICT씨젠도 소폭 하락했다. 동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531개 종목이 상승했다. 대신정보통신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운영하는 알카텔 루슨트와 통신장비 파트너 협약을 맺은 점이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티큐브는 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피인수 소식에, 와이디온라인은 서비스 제휴협약을 체결한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후속작 개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4년 연속 적자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높아진 마이스코를 비롯해 4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388개 종목은 내렸으며 8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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