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감성 충만 ‘투썸 스튜디오’ 문열어.. YG 엔터테이먼트와 함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2.19 21:33

YG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Teddy)와 협업으로 홍대앞에 오픈

‘투썸’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모던한 블랙 컬러 외관, 커다란 ‘T’ 로고와 함께 새겨진 ‘투썸 스튜디오(TWOSOME STUIDO)’라는 문구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곳. 홍대앞 ‘투썸 스튜디오’가 새롭게 오픈했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의 패밀리브랜드 ‘투썸커피’는 ‘투썸 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획일화된 커피전문점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계획이다.



홍대앞에 위치한 ‘투썸 스튜디오’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인 YG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Teddy)’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는 점이다.

2NEI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지드래곤의 ‘크래용’ 등 수많은 히트곡의 작곡가이자 뮤지션들의 멘토로 첫손에 꼽히는 ‘테디’와의 협업 만으로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름만 빌려주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의 협업이 아니라 더욱 의미가 크다.

‘테디’는 ‘투썸 스튜디오’의 로고, 인테리어, 유니폼, 컵과 포장지까지 눈에 가장 먼저 띄는 ‘디자인’부터 핸드드립커피, 샌드위치, 스콘 등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 매장이 운영되는 동안 귀를 통해 감상하게 될 음악 선곡까지 모두 책임졌다.

그 결과 ‘투썸 스튜디오’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탄생했다. 투썸과 테디의 알파벳 첫 글자인 ‘T’로고부터 새롭게 적용했으며 매장 내 외부는 물론 사용하는 컵과 샌드위치포장 등이 온통 검정색인 ‘블랙’을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구성도 남다르다. 총 4층 규모 중 1~3층에서 테디의 감성이 담긴 인테리어와 음악, 메뉴를 즐길 수 있는데 그 중 3층은 ‘아트갤러리’로 특화했다.

매장 내 설치된 DJ부스를 통해 이따금 DJ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4층은 프로듀서인 테디의 전용작업실로 사용될 계획이다. 앞으로 테디가 작업한 히트곡들은 ‘투썸 스튜디오’에서 탄생되는 셈이다.






메뉴도 차별화했다.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핸드드립커피와 달콤한 클로티드 크림을 곁들여 먹는 스콘은 ‘테디 스페셜 세트’로 판매되며, ‘블랙’ 콘셉트에 맞춰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반죽한 검정색 토스트 사이에 토마토와 고다치즈를 넣은 토마토 치즈 블랙 토스트 파니니는 ‘테디 스페셜 세트’로 판매된다. 그밖에 피치트리와 초코바인 등 칵테일도 선보인다.

고객을 맞이하는 매장 직원들의 유니폼도 돋보인다. 테디가 직접 스타일링에 참여했는데, ‘홍대앞’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티셔츠에 배기바지, 모자로 구성해 보다 자유롭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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