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밸런타인데이..뻔한 데이트는 가라! 강북스타일 VS 강남스타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2.14 10:33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초콜렛을 선물하는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가 성큼 다가왔다. 연인과 함께하고 싶은 대표적인 기념일인 만큼 기억에 남는 특별한 데이트 코스 또한 필요하다.

최근 한 인터넷러서치 기관에서 조사한 20~30대 370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관련 설문조사에서 남자의 경우 ‘데이트코스 준비’가 61%로 가장 큰 고민이었고, ‘의상선택’이나, ‘대화 주제 준비’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강북과 강남의 이색적인 데이트코스를 살펴보자.

◇ 개성만점 강북멋쟁이, 전통의 미와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종로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연인과의 특별한 경험을 간직하고 싶다면 종각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인사동입구의 한복체험카페 ‘고관’이 있다.




이곳에 가면 500여벌의 다양한 한복과 궁중머리, 가체, 비녀를 직접 체험하고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다. 이야기 거리가 풍성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종로에 위치하는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서점을 찾아가면 된다.

여행, 연애, 요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점에서 나누던 다양한 주제를 이어갈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서가 인테리어가 특징인 애슐리W ‘종각역점’이 있다.

서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경험할 수 있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가렛 미첼’ 사인 원본 도서를 소개하는 <작가의 방>코너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의 영웅시리즈로 구성된 <만화코너>, 그 외에 <잡지코너>, <여행코너> 등 흥미로운 서점 컨셉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종각역점’은 종로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로 반디앤루니스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하며, 다양한 샐러드, 통살치킨, 화덕피자,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비빔밥은 물론 달콤한 초코 브라우니 케익과 4가지의 로맨틱한 와인을 22,900원에 즐길 수 있다.

◇ 이날만을 기다려 온 강남커플, 맛있게 먹고, 여유롭게 쉬고, 마음껏 즐겨라!
활동적인 종로 데이트코스를 즐기는 강북멋쟁이 커플과 달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강남 스타일 커플, 분위기 좋은 애슐리에서 커플메뉴를 즐긴 뒤 커플스파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심야영화로 데이트를 장식할 수 있다.

퇴근 후 보고 먹는 즐거움을 찾는다면 프리미엄 애슐리 ‘강남 2호점’이 있다. 강남2호점은 강남역 9번 출구와 연결되는 메가박스 건물 7층에 위치하며,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의 소품으로 꾸며진 빈티지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또한 애슐리 커플메뉴로는 알코올과 무알코올 음료 선택이 가능한 파티에이드 2종 ’에메랄드&루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레페 메뉴 <파리지엔느 갈레트>가 있으며, 부드러운 소고기와 오동통한 새우의 만남 <써프&터프 플래터>를 샐러드바 가격에 인당 5천원에서 1만원을 추가하여 즐길 수 있다.

저녁식사 후 강남의 야경을 즐기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커플스파 ‘폴라리스’를 추천한다. 연인과 함께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각 전용룸으로 이동하면서 2시간 40분 동안 좌훈, 버블마사지, 스트레칭, 전신마사지, 등오일마사지 등 15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강남역 근처에는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가 있어 그간 보고 싶었던 영화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데, 특히 CGV강남에서는 ‘365일 잠들지 않는 영화관’ 컨셉으로 매일 밤12시 이후엔 심야영화를 6,0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영화2편은 10,000원, 영화3편은 15,000원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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