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고령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용 할인상품을 연내 도입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중 일정한 안전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다. 금감원은 조만간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관련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고령자는 운전을 거칠게 하지 않아 보험료 할인 여력이 있을 것"이라며 "보험사별로 손해율을 감안해 구체적 할인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인 폭은 10% 내외로 예상되며 도입 시기는 오는 6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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