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프라하의 낭만' 느껴볼까?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 2013.02.10 08:5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덕수궁미술관 개관··· 체코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展 등

↑↑덕수궁미술관에서 오는 4월21일까지 열리는 <체코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 (사진캡쳐=전시홈페이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덕수궁미술관이 설 연휴기간(9~11일) 동안 정상 개방한다. 전시 관람객들은 간단한 온라인 참여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과천관에서는 한국설치미술 1세대 작가 회고전인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전시를 포함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기획전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꿈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몽유-마술적 현실>전시와 <신소장품 2011>전시 등 엄선된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기획전은 상시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 어린이미술관인 에듀-스튜디오(과천관 1층)에서는 어린이관람객들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추상화로 표현하는 새해 소망 : HI 2013, Family Calender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새해달력을 직접 제작하며 추상미술을 이해하고, 새해 소망을 담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설 연휴기간 3일 동안 오후 2~4시에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www.moca.go.kr)를 통해 예약접수하면 된다.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 체코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는 덕수궁미술과도 이번 연휴 때 가보면 어떨까. 4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체코근대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화가 28명이 그린 국보급 회화 107점을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을 찾아와 문화를 향유하는 풍성한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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