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이종수 SH공사 사장 사의 반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3.02.05 11:23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종수 SH공사 사장의 사의를 반려키로 결정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이 사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문승국 행정2부시장을 통해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반려 이유는 임대주택 8만호 공급과 SH공사의 채무감축과 관련 적임자는 여전히 이 사장으로 믿고 있는 박 시장의 신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전날 오전 8시 시장단, 주택정책실 관계자 등과 SH공사 혁신방안을 논의한 직후 돌연 사의를 밝혔다. 사의 배경에는 채무감축 목표를 두고 시와 불거진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부시장은 오늘 중 이 사장을 찾아가 직접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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